국내 LLM 모델 소개 편 (1)
국내 생성 언어모델을 소개하는 글이다.
NO. | 기업명 | 대규모 언어 모델명 |
1 | 네이버 | 하이퍼클로바 X |
2 | 카카오 | 코GPT |
3 | 엔씨 소프트 | 바르코 |
1. 네이버 하이퍼 클로바 X
하이퍼클로바X는 초거대 AI 모델로 대규모 한국어를 학습하여 사용자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도록 설계되었다. 네이버는 국내 초거대 AI 개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대용량 데이터 처리 인프라를 구축했다. 20년간의 경험을 통해 검색 엔진 시장을 주도하며 온 역량을 토대로 데이터 관리와 LLM 저작권 이슈에서 자유로운 한국형 AI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강점
1) 하이퍼클로바X의 매개변수(2천40억개)는 'GPT-3'(1천750억개)를 넘어서고, 'GPT-3.5'를 기반으로 한 챗GPT보다는 한국어를 6천500배 더 많이 학습한 것이 강점이다. 국내 언어모델 중에서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AI로 소개된다.
2)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한 AI로, 읽기, 쓰기, 코딩하기, 검색, 요약, 상담, 추천, 기획, 묻기, 작사하기, 일정짜기, 번역하기, 대화하기, 계획하기, 문답하기 등에서 강력한 백본 역할을 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3) 하이퍼클로버X는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공개된 CLOVA Studi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문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도 AI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2. 카카오 : 코 GPT
강점
카카오는 혁신적인 대화형 AI 모델인 '코 GPT'를 제공하였다. 이 모델은 카카오의 AI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 언어 모델이다.
1) 60억개의 매개변수와 2000억개의 한국어 데이터 토큰을 학습하여 사전적이고 문맥적으로 한국어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문장을 생성해 제공한다. 코 GPT 2.0은 다양한 매개변수(60억부터 650억까지)를 테스트하며 비용 효율적인 AI 모델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 카카오는 또한 카카오톡 비즈니스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비서 챗봇 '죠르디' 역시 선보이며, 일정 관리, 예약 메시지, 알림 등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3) 이와 함께, 카카오브레인은 AI 기술을 깃허브와 카카오디벨로퍼스를 통해 개방함으로써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의 끊임없는 기술 발전과 AI 서비스의 다양한 응용은 사용자들에게 편의와 혁신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자의 독특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선도하며, 혁신적인 모델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AI 기술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3. 엔씨소프트 : 바르코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생성 인공지능(AI) 언어모델 'VARCO(바르코)'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회사는 이를 통해 인간의 창조적인 능력과 원조를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발표는 NC 리서치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인 '바르코 LLM'은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모델로서, 개인과 기업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강점
1) 엔씨소프트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시킨 이 모델을 통해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모델은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거대한 언어모델이다. 이로써 개인과 기업이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2) 차별화된 플랫폼: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계획을 선보였다. 현재 공개된 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개인이나 기업이 원하는 디지털 휴먼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성격과 특성을 자유롭게 설정한 디지털 휴먼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3) 공개 예정 : 더불어, 엔씨소프트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이번에 선보인 모델과 별개로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는 이중언어(bilingual) 모델도 개발하여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사용자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언어처리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AI 소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지 저작권 방어, 생성 AI 모델 망치기 : 나이트쉐이드, 글레이즈 (1) | 2023.11.08 |
---|---|
일론머스크를 닮은 '그록', AI 챗봇 출시 (0) | 2023.11.08 |
챗 GPT는 왜 한국어가 어색할까? : 한국어 LLM (Large Language Model, LLM) 발전 과제 (0) | 2023.08.21 |
메타, 이미지 생성 AI ‘카멜레온’ 출시 예정 (0) | 2023.08.12 |
엔디비아, 이미지 생성 AI ‘퍼퓨전(Perfusion)' 공개 (0) | 2023.08.08 |